한양증권은 10일 한화타임월드에 대해 작지만 강한 회사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64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승원 애널리스트는 "한화타임월드는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2009년 가장 주목 받을 수 있는 지방백화점"이라며 "명품매장 확대 등 내부 리노베이션에 힘입어 공사 이후 매출 신장세가 빨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타임월드는 대전 신도심 핵심상권에 위치해 입지환경이 우수하다는 것. 또한 주요 고객기반이 공무원, 연구원 등 전문직 종사자 비중이 높아 최근 경기여파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명품매장 확대로 매출 신장세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2~3분기 루이비통, 구찌, 페라가모 등 다수의 명품 입점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로 명품 백화점으로의 이미지 변신과 함께 외곽 지역의 고객까지 흡수하면서 명품판매에 이은 연계매출도 확대되고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

그는 "주변 지역에 대한 도시개발이 2030년까지 계획되어 있어 고객 트래픽(Traffic) 증가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인 입지여건은 계속해서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