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콤은 9일 돼지 줄기세포 추출과 배양에 성공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제이콤에 따르면 경상대 산학연구소는 최근 돼지 줄기세포를 추출하는데 성공, 현재 배양기를 통해 이 세포를 배양중이다. 제이콤 연구진이 추출한 이 돼지줄기세포는 '제이스템(J-stem)'으로 명명됐다.

제이콤은 1차 임상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신장, 정형외과 질환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며 2차 임상에서는 사람에게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콤은 임상 실험을 위해 현재 병원 한 곳을 지정하는 업무 협약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실험 이후 품목 허가를 마치고 시장에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