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9일 특별한 재료를 찾지 못한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대만·중국 증시가 하락세고, 홍콩과 한국은 올랐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일보다 16.93포인트(0.17%) 내린 9848.7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이 주가를 끌어내렸지만, 소형주를 중심으로 개인들의 하락 매수세가 증가해 하락폭을 줄였다"고 분석했다.

자동차주가 올랐다. 도요타가 3.4%, 닛산이 1.9%, 혼다가 0.3%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인 소니는 0.9%, 캐논은 0.8%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8분 현재 2.70% 하락한 6448.89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39% 내린 2757.44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현재 0.13% 오른 1만8277.09를 기록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4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0.09% 오른 1394.54로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