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2년까지 22조2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4대강 살리기 종합계획'이 발표된 이후 관련 종목들이 연일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1분 현재 특수건설과 울트라건설은 각각 전날대비 13%와 12% 이상 주가가 뛰고 있으며, 이화공영과 동신건설도 12% 이상 급등한 2만100원과 1만3200원에 거래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하천정비 기술을 갖고 있어 시장에서 4대강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또 대운하 관련주로 꼽히는 삼목정공과 삼호개발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홈센타와 자연과환경은 각각 8%와 10%가 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고 유신, 대호에이엘, 미주제강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