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알(대표이사 최오진)은 오는 12일자로 기존 의료기제조업에서 전기장비제조업으로 업종이 변경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스템 전문기업인 지앤알은 합병 및 물적분할 이후에도 의료기제조업으로 업종이 분류되어 있어 일부 투자자들에게 혼선을 주기도 했다"며 "이에 대한 혼선을 막고 태양광사업으로의 역량 집중을 위해 업종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업종변경 완료 이후 의료기 자회사인 자원메디칼에 대한 구조조정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