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약 17조원을 투입한다는 내용의 마스터플랜(종합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33분 현재 특수건설이 전 거래일보다 8.98% 오른 1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동신건설(7.02%), 삼호개발(7.01%)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이화공영(6.40%), 삼목정공(5.62%), 울트라건설(6.69%), 신천개발(5.83%), 태영건설(5.64%) 등도 상승하고 있다.

이날 정부의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본 사업비가 당초 추정 사업비 13조8776억원보다 3조원 가량 늘어난 16조9498억원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4대강 살리기를 시작으로 전국의 하천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