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단기 투자매력 증가"…투자의견↑-신영證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예상대로 6월 중 패널가격 상승폭이 확대됐고, 대만 패널업체들의 공급부족도 계속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공급과잉과 하반기 수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단기적으로 LG디스플레이의 투자매력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6월 중 노트북은 4%, 모니터 6%, 32인치 TV 6% 등 패널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 특히 대만 패널업체들이 유리원판 수급 차질로 가동률 상승에 제한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00억원으로 흑자전환하고, 3분기에는 5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수요는 보수적으로 봐야겠지만 단기적인 주가상승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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