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정보기술(IT) 업체 케이디씨정보통신은 국중범 대표의 사임에 따라 김상진 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공시했다. 김 신임 대표의 선임으로 케이디씨의 경영진은 이상검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김 대표는 이날 취임식에서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문제 해결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전 임직원이 케이디씨의 제2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IPTV(인터넷TV)용 케이블모뎀 사업 및 고효율에너지 사업에 집중해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과 이익을 반드시 달성해 낼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