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반도체인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설계 전문업체인 어보브반도체가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5일 이날 공모가 3300원보다 높은 52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어보브반도체는 오전 9시29분 현재 9.81% 오른 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MCU 시장이 가전기기의 성능이 고도화되고 소형 가전제품이 크게 증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보브반도체의 주요제품별 국내 시장점유율은 밥솥 및 충전기 분야가 각각 51%, 40%로 1위를 기록 중이고, 백색가전 11%, 리모콘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보브반도체는 지난해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32억원, 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