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이 실적 개선과 자회사 가치 재평가 기대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5일 오전 9시18분 현재 피앤텔은 전날보다 5.74% 오른 1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13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원가 경쟁력과 삼성전자 내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피앤텔의 2분기 본사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8%, 12.5% 증가한 738억원, 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익의 경우 중국공장 지분법 이익으로 15.6% 성장한 103억원을 기록, 3분기 연속 깜짝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앤텔의 자회사인 알루미늄 코팅 업체 코리아유니테크가 하드 코팅과 소프트 코팅 개발에 성공해 하반기부터 관련 제품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재평가가 필요한 국면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