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면서 1380선 아래로 밀려났다.

4일 오후 2시 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5.54포인트(2.51%) 내린 1379.3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 증시 하락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투자주체별 매매공방속에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들면서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을 6300계약이상 처분하면서 베이시스가 약화됐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가 447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다. 이에 기관 매도 규모도 3750억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도 1781억원 순매도중이다. 반면 개인은 598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