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5일부터 투자자들이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직접 중국B시장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중국 주식 직접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주식 직접매매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은 상해B시장 54개 종목과 심천B시장 55개 종목의 실시간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대우증권과 계약을 맺은 중국 현지의 선인왕궈(申銀萬國) 증권이 제공하는 중국B시장 종목에 대한 영문 리서치 정보도 대우증권 홈페이지(www.bestez.com)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석길 대우증권 채널마케팅부장은 "최근 중국시장은 글로벌 위기를 빠르게 극복해가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중국 본토에 직접 투자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손쉽게 중국 주식에 직접투자 할 수 있도록 이번 중국 주식 직접매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홍콩, 중국에 이어 향후 미국, 일본 등으로도 직접매매 서비스 범위를 확대 해 나갈 예정이다.

대우증권은 이번 중국 주식 직접매매 서비스 시작과 함께 6월 한달간 중국B시장 실시간 시세 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7월 31일까지 해외주식 매매를 처음 신청한 고객 500명에게 영화관람권(2매)을,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 매수 고객 1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