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3일 제약업종에 대해 하반게에 영업적인 환경이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녹십자동아제약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제약업계의 최대 악재요인이었던 기등재약 목록정비에 따른 영향은 3년 이후로 지연됐으며 약가인하폭도 예상보다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가 하반기부터 제약업계 리베이트를 집중 규제할 예정이어서 제약업계 수익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의료산업의 개방, 민간의료 시장 확대 그리고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 사업에 포함시키는 등의 정부정책들은 업계에 활력을 불러일으킨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