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소폭 하락했던 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반등했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07포인트, 1.31% 오른 545.76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주택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승하자 국내 증시도 하루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38억원, 102억원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20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평산, 성광벤드, 차바이오앤, 코미팜, SK컴즈, 한국정밀기계, 다음, 동국산업이 1~3% 상승하고 있다.

반면 태웅, CJ오쇼핑, LG마이크론, GS홈쇼핑은 약세다.

네오위즈게임즈, 웹젠, 컴투스, 예당온라인, 한빛소프트 등 게임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첫 거래를 시작한 조이맥스는 시초가대비 15% 급락했다.

우리담배판매가 회생 기대감에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고 있다.

현재 70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8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