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국내외 증시 상승에 하락 출발…1234원(-5.2원)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2원 하락한 123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열린 뉴욕 증시는 7년 반만에 최고 증가폭을 보인 주택판매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했다.
전날 발표된 제조업지수와 소비지출 등 경제지표가 전망치를 웃돈 데 이은 것이어서 경기회복 기대감에 불을 더 지폈다. 글로벌 달러화는 엿새째 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9.43p 오른 8740.8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12p 상승해 1836.80으로 마쳤고, S&P500지수는 1.87p 오른 944.74를 기록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1개월물 기준 환율은 전일보다 2원 오른 12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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