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유가증권시장의 전자부품업체 유양디앤유가 자산재평가를 재료로 급등 중이다.

유양디앤유는 2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5.71%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6.92%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세다.회사가 자산재평가 결과 평가차액이 97억원 가량 발생했다고 이날 공시한 데 따른 결과다.지난 1985년에 매입해 장부가가 3억원에 불과하던 공장부지가 1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된 것이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재평가 결과를 반영하면 1분기말 기준 주당순자산가치(BPS)는 1만1000원이 넘는다”며 “거래부진 탓에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신규 성장동력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