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최근 건화물운임지수(BDI) 회복세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이어 미국 곡물터미널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47분 현재 STX팬오션은 전날보다 9.19%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STX팬오션은 이날 미·일 합작사와 함께 미국 봉류항 곡물터미널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총 투자규모는 2억달러 정도로 알려졌으며 STX팬오션의 지분은 20%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