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해 540선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말대비 10.76포인트, 2.03% 오른 539.56에 장을 마감했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코스닥 지수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개인 매수세를 발판삼아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전주말 매도에 나섰던 개인이 매수세(182억원)으로 돌아섰다. 기관도 막판 매수량을 늘려 2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타법인은 62억원, 119억원 순매도했다.

달러 약세에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급등하자 스테인레스 가공업체 황금에스티(3.88%) 등 비철금속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가능성에 빅텍(4.05%), HRS(7.26%), 스페코(2.54%) 등 전쟁관련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정부가 공공기관 조명 30%를 LED(발광다이오드)로 교체한다는 소식에 서울반도체(4.22%), 우리이티아이(상한가), 루멘스(12.43%), 대진디엠피(상한가) 등이 대폭 상승했다.

증권주가 공매도 재개로 인한 수익원 확대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이 각각 5.78%, 5.06% 올랐다.

100% 비율의 무상증자를 결정한 슈프리마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한국정밀기계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에 상한가인 8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동서(3.63%), 네오위즈게임즈(4.05%), 코미팜(6.85%), LG마이크론, SK컴즈, 다음, 동국산업(5.62%) 등이 오르고 태웅(-1.66%),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평산(-1.20%), 현진소재, 서부트럭터미날(-1.38%)이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41개를 포함해 65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7개를 합해 30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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