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1일 증권사들은 6월 주식형펀드의 비중을 늘리는 '적극적인 투자'를 권유하고 나섰다.

대우증권 WM리서치센터는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규모별로는 중소형주펀드, 스타일별로는 성장형 또는 성장·가치혼합형펀드에 좀 더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은 신영마라톤펀드(대형가치형),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펀드(초대형혼합형), 대우그린코리아랩(성장형),유리스몰뷰티펀드(중소형성장형) 등을 대거 추천했다.

또한 이머징시장에 대해서도 '비중확대'를 권하고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형펀드'(중국),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주식형펀드'(러시아) 등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북핵리스크, GM구조조정 등 불확실성에도 국제유동성 보강, 견조한 펀더멘털 등을 감안해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라"며 국내주식형펀드는 물론 원자재나 관련국가에 투자하라고 전했다. 브라질, 러시아, 중동·아프리카에 대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에 따른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SK증권은 6월에는 주식시장에 대한 위험도(리스크)가 전월보다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적극적인 투자를 권했다. 유동성의 실물경제로의 확산, 경기 변곡점 등 확인되어야 할 요인도 있지만 금융시스템이 안정화를 찾고 있다는 판단이다.

SK증권은 공격투자형의 초고위험 상품 비중을 5월 15%에서 6월 30%로 늘렸다. 적극투자형의 초고위험+고위험 비중을 20%(5월)에서 45%(6월)로 대폭 올리고, 안정추구형 및 안정형 고객에 대한 초고위험+고위험상품 비중을 0%(5월)에서 20%(6월)로 조절했다.

앞서 현대증권도 "정부정책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중소형주 펀드에 관심을 가지라"며 유망한 펀드로 '한국밸류10년 주식형펀드', '신영마라톤주식형펀드', '트러스톤 칭기스칸주식형펀드' 그리고 '동양중소형고배당펀드' 등 4개를 추천했다.

반면 6월에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채권' 에 대한 비중을 늘리라는 조언도 있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다소 보수적인 의견을 내놓고 국내 회사채와 해외 하이일드·이머징채권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꼽았다.

푸르덴셜증권은 "국내증시는 단기 급등으로 현재 주가수준은 부담스럽다"며 "단기적으로는 리스크가 필요한 데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기간 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가치형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또한 "해외 증시도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전망된다"며 원자재 섹터 정도를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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