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자를 강화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1410선도 돌파했다.

1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5.53포인트(1.11%) 오른 1411.42를 기록하고 있다. 하락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등락을 거듭했으나 외국인이 사자를 확대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부터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가 허용되면서 일부 우려도 나왔지만 외국인이 사자로 밀어붙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219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585억원 순매도로 돌아섰고 기관이 1198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7% 가까이 급등하는 가운데 금융, 보험, 은행, 운수창고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계, 운수장비 등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