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에 국제 비철금속 가격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비철금속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후 1시 27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1만3000원(9.51%) 오른 1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원, 풍산, BNG스틸, 이구산업, 풍산홍딜스, 대창공업, 황금에스티(4,520 +0.44%) 등이 3~8%대 강세다.



이들 종목의 강세는 지난주말 비철금속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말 전기동은 4816달러로 1.66%, 아연은 1542달러 6.36%, 연(납)은 556달러 6.11% 급등했다. 니켈(3.28%), 알루미늄(1.83%), 주석(5.06%)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비철금속 관련 업체들의 주가는 가격 모멘텀(니켈 가격)이 살아있는 한 기업가치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서 "국제 니켈 가격은 하반기에도 실수요 회복과 함께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최근 황금에스티에 대해 하반기 후판 가공 사업을 시작으로 성장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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