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는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연구중인 '신경-혈관 기능 분석을 위한 생체영상기술 및 시스템 개발' 연구가 정부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하는 '뇌 기능 활용 및 뇌 질환 치료 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3단계 과제에 최종 선정됐으며, 현재 기술 개발 협약 체결을 진행중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선정된 과제는 동물을 대상으로 신경과 혈관의 연결 기능의 작용 기전을 연구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생체 내에서 비 침습적이고 정량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광 응용 영상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뷰웍스는 이에 따라 교과부로부터 신기술의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비용으로 1차년도에 약 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개발중인 동물용 의료기기는 4년 내에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내피세포 기능진단 의료영상시스템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09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연이은 정부지원과제에 선정됐다"며 "뷰웍스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