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19,700 -1.25%)는 1일 통합 KT 출범식을 열고 컨버전스에 기반한 글로벌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ransaction)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KT 그룹 매출을 오는 2012년까지 올해 말 예상치보다 3조원 성장한 27조원으로 늘리고, 영업이익률의 경우 3%포인트 늘어난 11.4%, FMC(유·무선통합) 가입자는 7배 이상 증가한 210만명을 확보해 'KT그룹의 미래모습 3.3.7'을 실현할 계획이라는 것.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KT는 컨버전스 사업 강화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기반 사업은 집전화, 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인터넷TV) 등을 연동해 '멀티 윈도우 기반의 가정 내 통합 IT 허브'를 제공하고, 개인기반 사업의 경우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와이브로(Wibro), WiFi(와이파이) 등 '3W 기반 퍼스널 허브'를 서비스해 개인의 정보, 통신, 여가 및 거래 수단으로써의 활용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기업대상 사업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범위도 중소규모사업자(SMB), 기기간 통신(M2M), 공간(Zone)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KT는 국내 사업의 활성화를 바탕으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성장성이 높은 신흥시장 위주로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KT-KTF 합병은 KTKTF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컨버전스라는 시대의 요청이자 받아들여야 할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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