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꼬리)이 현물(몸통)을 흔드는 '왝더독'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외국인이 대규모 선물 매도에 나서며 현물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1일 오전 10시5분 현재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3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선물시장에서 약 3624억원, 4075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장 초반부터 대량 매물을 내놓은 탓에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악화됐다. 현재 베이시스는 -0.26으로 백워데이션 상태다.

이 영향으로 프로그램 차익거래로 2047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도 72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77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반등을 시도하던 코스피 지수는 다시 약세권으로 주저앉았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1388.25로 전일대비 7.64포인트, 0.55% 하락 중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