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은 사흘째 하락세

6월 첫 거래일인 1일에도 국내 증시는 치열한 눈치 보기로 지그재그 행태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4포인트(0.48%) 내린 1,389.2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97포인트(0.07%) 내린 1,394.92로 출발해 반짝 상승 반전했다, 기관의 매도세로 다시 하락하는 등 치열한 눈치 보기로 보합권 내에서의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95포인트(0.75%) 오른 532.75를 나타내며 2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88억원과 99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를 중심으로 1천2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3천430계약을 순매도하면서 2천36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부터 비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제한 조치가 풀렸지만,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매도가 개별 종목의 주가에는 단기적인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북한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 회복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 뉴욕증시가 지난 주말 소비심리 개선과 미국 국내총생산(GDP) 위축 등 엇갈린 경제지표에도 원자재 관련주의 오름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해 이날 국내 증시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이지만 사흘째 내리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250.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수세와 글로벌 달러 약세 등이 환율 하락의 배경이 되고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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