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월 이후에도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조언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일 "2분기에 전개되고 있는 금융시장의 상승세는 유동성 랠리가 아닌 경기저점 통과에 따른 실적 장세이며, 자산가격 사이클로는 리플레이션(통화재팽창기) 국면에 해당한다"며 "현재 금융시장은 강세장 2단계에 진입하고 있으며, 6월 이후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강 팀장은 추가 상승을 점치는 근거로 △ 과거 증시가 경기저점을 통과할 때 하락기보다 상승기가 더 길었고 △ 연간으로 가장 좋은 거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4분기에 집중될 전망이며 △ 경기부양이 2010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강세장 중반부에서 투자할만한 종목은 소재주와 에너지주를 꼽았다.

강 팀장은 "경기가 최악의 단계를 지나 회복 단계에 진입할 경우에는 경기부양과 통화팽창과 관련된 주식, 즉 녹색기술이나 자동차 등이 1차로 관심을 받게 되지만 경기가 저점을 지나 개선되기 시작하는 국면에서는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확대로 원자재 관련주가 주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6월 증시가 리플레이션 1단계를 벗어나 2단계로 진입하는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며 소재 및 에너지주를 비중확대하라고 권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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