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인프라는 29일 미국 켄터키주 정부로부터 광산운영자 변경 승인을 받고, 이번주부터 석탄 채굴에 본격 나선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우원인프라에 따르면 채굴에 들어가는 석탄광산은 켄터키주 로렌스 및 엘리어트 지역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자회사인 포커스에너지홀딩스를 통해 인수한 ‘P&C Mining’광산이다. 이 광산은 지면 약 7미터 아래에 탄맥이 있는 노천탄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원인프라 관계자는 "이미 광산 인수시 매입한 장비들의 정비를 완료했으며, 추가 장비 투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장비의 상태가 모두 양호해 즉시 채굴작업 돌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