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이 재선임됐다.

메리츠증권은 29일 서울 본사에서 제 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조 회장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메리츠증권은 또 올해 선물업에 뛰어들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범 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2009회계연도에는 선물업 진출을 비롯, 기존 핵심역량인 파생상품운용, 시스템트레이딩, PF사업부문 등을 강화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메리츠금융그룹간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