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미국 증시 상승으로 역외 시장에서 달러당 1250원대로 떨어졌다.

29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내린 1259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256.9원 보다 2.1원 높은 수준이다.

앞서 밤사이 열린 뉴욕 증시는 국채 가격이 닷새만에 반등, 금융불안 우려를 진정시켜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화는 소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03.78p 급등한 8403.80으로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0.71p 상승한 1751.79를 기록했다. S&P500지수 역시 13.77p 오른 906.83으로 하루만에 다시 900선을 회복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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