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강력 반발 소식에 전쟁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1시 50분 현재 무선통신업체인 휴니드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방위시스템업체 빅텍은 7.73% 급등중이다.

스페코HRS도 각각 3.14%, 5.63% 상승하고 있다.

북한은 이날 우리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전면 참여에 대해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라며 "즉시적이며 강력한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