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LED, 2차전지 등 녹색기술 관련주들이 정부의 신성장동력 추진계획 발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52분 현재 태양광관련주인 티씨케이가 9.96% 급등하고 있으며, 소디프신소재와 주성엔지니어링도 각각 6.16%, 5.51% 상승중이다.

LED부품업체인 삼성전기가 4.12% 오르고 있고, LG이노텍과 금호전기도 각각 6.67%, 5.19%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차전지업체들도 덩달아 강세다. 삼성SDI가 6.73%, 아트라스BX는 6.15% 급등중이다.

정부는 지난 26일 17개 신성장동력 세부과제를 담은 '신성장동력 종합 추진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녹색기술산업·첨단융합산업 등에 5년간 24조5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녹색기술산업에는 6조8000억원이 지원되며, 정부는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와 LED 응용분야, 하이브리드 카 등 그린수송시스템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