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성장성 우려 해소 전망에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7일 오전 9시38분 현재 웅진코웨이는 전날보다 6.07% 오른 2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올해 웅진코웨이의 렌탈(기기 대여) 주문이 전년 대비 11.9% 상승,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페이프리(payFree) 마케팅 확대로 신규 렌탈 가입자가 급증, 총 렌탈계정이 8.9% 늘어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재 웅진코웨이 주가는 시장 PER(주가수익비율)과 비슷한 수준으로, 프리미엄이 가장 낮았던 2007년에도 40%의 프리미엄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성장성을 감안하지 않아도 저평가된 상태"라며 "올해 EPS(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27.5% 증가, 2007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며 프리미엄이 재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