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은 정부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참여에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4포인트(0.06%) 오른 542.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기관의 사자가 유입되면서 상승반전했다.

기관은 12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22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02억원 어치 순매도중이다.

이같은 코스닥 시장의 강세는 시가총액 상위에 포진하고 있는 풍력주들의 강세 때문이다. 중국 풍력시장 등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태웅이 7% 이상 오르며 시총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용현BM, 현진소재, 동국산업 등도 5~7%대 급등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