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제약의 기능성복합신약이 보건복지부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한올제약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인 기능성복합신약 'HL-007'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보건의료연구개발 사업의 신약개발 비임상, 임상 분야 지원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한올제약은 임상비용 5억7000만원을 포함해 1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된다.

HL-007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능성복합신약이다. 국내에서는 2008년 12월 IND(임상신청허가)가 이미 완료 되었으며, 현재 미국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