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쌍용 인수 소식에 양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쌍용은 26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날보다 2150원(10.75%) 급등한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도 700원(2.25%) 오른 3만1800원에 거래중이다.

GS는 이날 쌍용의 인수대금을 1200억원으로 확정하고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목적은 신사업 발굴 및 추진 플랫폼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 및 해외 사업역량 강화 등이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GS의 이번 쌍용 인수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면서 "GS칼텍스 등 기존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로 해외 사업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