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대표 김종훈)는 다음달 23일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한미파슨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해 내달 11~12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모두 110만주로, 공모 희망가액은 1만~1만3천원이다.

한미파슨스는 미국의 파슨스사와 합작 설립한 건설사업관리(CM) 업체로는 지난 1분기 매출 257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업체 측은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도곡동 타워팰리스, 삼성동 아이파크 등에도 한미파슨스의 CM 기술이 적용됐으며 199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7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luc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