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복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25일 "대추세 전환기에 주식투자에 나서야 한다"면서 삼선전환도, 산술차트와 로그차트, 엘리어트 파동이론 등 기술적 분석을 적극 활용하라고 권고했다.

위 부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장권 본사에서 열린 '2009 한경 슈퍼개미 초청 강연회'에서 "언론 보도만 보면 꼭지에서 사고 바닥에서 팔 가능성이 크다"면서 기술적 분석을 통해 저점과 고점 판단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선전환는 시간에 상관없이 종가만을 대상으로 분석하는 지표로 대추세의 전환 시점 파악과 조정, 반등의 강도를 보는데 좋다"고 했다.

위 부부장은 특히 "엘리어트 파동이론의 경우 직전 파동에 대한 조정이나 목표치는 피보나치 수열에 의해 황금배율로 결정된다"면서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대해 잘 이해할 것을 권고했다.

이밖에 △추세전환의 후행적 확인 지표인 '파나블릭' △일정 구간의 추세 내에서 현재 가격의 과열과 침체 여부를 가늠케 하는 '스토케스틱' △기준선, 후생선 등의 위차 파악에 유용한 '일목균형표' 등도 참고하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