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엘컴텍은 25일 몽골의 자회사 AGM 마이닝(MING.CO.,LTD)이 몽골 내 보유하고 있는 광권(3614X, 3615X,7305X) 중 지난해 탐사, 부존량을 확인한 3614X 광권에 대해서 몽골정부로부터 채굴권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3614X광권은 6476ha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부지역(54ha)의 탐사결과 11톤(1온스=31g)에 해당하는 금 부존량을 MMC로부터 확인받은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몽골정부의 승인 내역은 우문고비 아이막 고르반테스솜 토롬콘지역의 6475.74ha에 해당되며 채굴권 승인에 따라 3614X 광권 이 채광특별면허 14917A로 변경된다. 국가등록번호는 9019032031.

이에 따라 2009년 5월 22일부터 30년간 채굴하는 모든 광물자원에 대한 소유권 지위를 몽골 정부로부터 보증받게 된다.

몽골 AGM마이닝은 최근 추가 탐사를 시작한 동지역과 3615X에 대해서 금 부존량의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결과가 예상되는 연말쯤 채굴에 관한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