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외국인의 팔자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2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3.60포인트(1.98%) 내린 178.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에 하락 출발한 이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장후반 외국인이 팔자를 강화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4066계약, 기관이 23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018계약 순매수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장초반 호전되면서 프로그램 순매수를 이끌었다. 하지만 후반 베이시스가 약화되면서 1700억원에 달했던 프로그램 매수 규모가 323억원으로 줄었다. 차익거래는 558억원 순매수를, 비차익거래는 23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0.56으로 하루만에 벡워데이션으로 전환했다.

이날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은 41만6603계약과 10만8002계약으로 각각 전날보다 11만9220계약, 3088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