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강도 강화에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35포인트(0.78%) 오른 563.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소식 에 0.64% 내린 55.56으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동참하면서 상승반전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세를 확 대하면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141억원, 기관은 1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1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동서 등이 오르는 반면 태웅, CJ오쇼핑, 태광, 평산 등이 내리고 있다.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한 SK브로드밴드는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이스트소프트가 11~12% 가량 급등한 것을 포함해 네오위즈게임즈, 한빛포스트, 엠게임, 웹젠, 소프트맥스, 예당온라인 등 게임주들이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