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선물이 기관의 팔자에 힘입어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1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70포인트(0.93%) 내린 182.05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하락 소식에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폭을 키웠다. 하지만 장 후반 외국인이 소폭 사자로 돌아 서면서 낙폭을 줄였다.

기관은 2174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852계약과 388계약 순매수했다.

현·선물간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23으로, 나흘만에 선물가격이 현물보다 높은 콘탱고로 돌아섰다. 차익거래는 141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447억원 순매도해, 프로그램은 96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9만7383계약으로 전날보다 4만9026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4914계약으로 2480계약 줄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