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로 코스닥지수가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5포인트(0.77%) 내린 558.2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4% 상승한 564.50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7억원, 297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546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기기와 통신서비스가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기타제조, 인터넷, 음식료·담배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 중 셀트리온과 키움증권을 제외한 모든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24개를 포함한 322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634개 종목은 내림세다. 82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