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21일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과 일본, 홍콩은 하락하고 있지만, 대만과 중국은 상승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09.49포인트(1.17%) 하락한 9235.1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쿄에서도 신형 인풀루엔자 2차 감염자가 나타나 기업활동 등 경제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소니(-1.6%), 도시바(-2.8%), 니콘(-3.0%), 도요타(-2.2%) 등 대형 수출주들이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11분 현재 0.35% 오른 6727.30으로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36% 내린 1만7413.14를 기록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44% 오른 2662.98로 상승세다.

중국 정부가 전날 내수 확대를 위해 자동차와 가전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하는 등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정책들이 출시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50% 떨어진 1428.54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