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다스텍(대표 황형재)은 21일 태양광발전 인버터의 핵심부품인 AC리액터, DC리액터 개발에 본격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다스텍 관계자는 "기존 리액터제품이 일본의 산요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아 3년 전부터 리액터를 공급했던 기술개발 경험을 살려 높은 수익성이 보장되는 고성능 리액터를 개발하기 위해 경기지방중기청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용 저발열·저소음 리액터'개발 과제를 신청,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지난주에 현장 경영평가도 성황리에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종 과제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1년간 개발하게 된다"며 "이번 과제는 저발열·저소음 리액터 설계기술을 확보, 코어성형 및 갭 가공기술을 적용해 최대전류용량 25A, 정격온도상승 130℃이내, 운전소음 36db이내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 인버터용 리액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스텍은 앞서 태양광 인버터 및 리액터 개발을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일반공모를 실시, 32.75대 1의 청약경쟁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