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상승 하루만에 1240원대 부근으로 밀려났다.

21일 미국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하락한 1241.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의 종가보다 9.5원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0.7엔 하락한 94.6엔을 나타냈고 유로달러는 0.0002달러 오른1.3778달러를 기록했다.

밤사이 뉴욕 증시는 아메리카은행(BOA)이 자본금을 확충했다는 소식에 호재를 보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비관적인 경제전망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52.81p 하락한 8422.0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70p 내린 1727.84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4.66p 빠진 903.47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서희연 기자 shyrem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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