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0일 실시간 독일 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현재 홍콩과 일본 주식 매매 서비스를 전화와 해외주식 전용 HTS(홈트레이딩시스템)인 '글로벌씽'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독일 주식의 경우 전화 등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매매할 수 있다.

김우석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영업팀장은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헤파호프의 관계사 '헤파호프 USA'가 독일 시장에 상장하면서, 투자자들이 관련사항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며 "조만간 미국 증권사인 이트레이드(E-Trade)와 연계해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휴 은행 혹은 영업점에서 해외 주식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문의사항은 해외 주식 전용 전화(02-3779-8888)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