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 혼조세 등으로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125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9원이 오른 1251.4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간밤의 역외환율이 1240원대 중반을 기록함에 따라 전날보다 0.5원 내린 124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원달러 환율은 보합선을 놓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이후 코스피지수가 장중 하락반전 하는 등 혼조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은 위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나 상승폭을 쉽게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0.13p 오른 1428.34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91p 상승한 560.6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84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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