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증시가 20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 대만은 소폭 상승세며, 홍콩과 중국은 하락중이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40.17포인트(0.43%) 오른 9330.4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신일본제철이 2.3%, JFE홀딩스가 3.4%, 스미토모금속공업이 2.1% 오르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개장 전 발표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부진했지만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아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1분기 실질 GDP는 전기 대비 15.2%(연환산율 기준) 떨어져 전후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과 홍콩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11시 12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0.11% 오른 6662.65로 강보합세며, 홍콩 항셍지수는 0.14% 떨어진 1만7519.32를 기록중이다.

전날 경기회복 기대에 9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중국 증시는 하락반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내린 2669.52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 증시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06% 오른 1429.06으로 강보합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