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함께 지난 3월25일부터 5주간 진행한 '제2회 키움-시티 ELW(주식워런트증권) 투자대회'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수익률리그와 수익금리그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위는 누적수익률 174%를 달성한 이주화씨와 누적수익금 2800만원을 기록한 김영상씨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투자자 2802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62%가 수익을 거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이번 투자대회는 1회보다 참가자 수가 40% 늘어나 ELW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