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3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02%) 오른 543.6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오른 546.05로 시작, 하락과 상승 반전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개인이 오후들어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대형주를 내다팔면서 지수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개인이 4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도 62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반면 기관은 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한 태웅이 상승 폭을 늘려 2위로 내려앉은 셀트리온과의 격차를 조금 더 늘렸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동서 등이 강세인 반면,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CJ오쇼핑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